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전라북도 전주·익산·임실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는 육상, 수영, 휠체어농구, 론볼, 보치아, 골볼 등 17개 종목에 걸쳐 선수 1600명 임원·가족 600명 등 22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인천시는 육상, 수영, 탁구, 사이클, 역도, 양궁, 사격, 론볼링, 보치아, 골볼, 휠체어테니스 등 11개 종목에 걸쳐 선수 101명, 임원 및 보호자 39명 등 140명이 참가하는데 지난 대회에서 6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출정보고, 격려사 및 선수단기 전달이 있었으며 안상수 인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로 네번째 순회 개최되는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는 지난 2000년 우리 인천에서 최초로 대회를 유치함으로서 장애인 체전사에 크나큰 발자취를 남긴 뜻 깊은 대회”라며 “우리 인천이 순회 개최되는 장애인 체전의 효시라는 자긍심을 갖고 너무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스포츠맨쉽을 발휘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자랑스런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경수기자 kkspmd@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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