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린 대회에서 안양시(2만7718점)는 2위 수원시(2만7013점)를 705점차로 따돌리고 작년에 이어 1부에서 2연패를 했다. 3위는 용인시가 2만3999점으로 차지했다.
수영, 골프, 배드민턴, 탁구, 볼링등에서 우승하고 각 종목에서 고르게 득점한 안양시는 축구, 정구, 복싱등에서 우승한 수원시와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였다.
2부는 포천시가 2만680점을 획득, 1만5612점을 차지한 오산시를 무난하게 물리치고 우승해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1부에서 고양시가 2부에서 오산시가 각각 성취상을 수상했으며 우승한 안양시와 포천시가 모범선수단상을 받았다. 경기단체질서상은 경기도 역도연맹이 수상했다.
한편 다음 제51회 대회는 성남시에서 개최된다.
/정용포 기자jyp@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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