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초등생 5학년 대상 무료 구강검진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3-22 00: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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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는 영구치가 자리잡는 시기인 지역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구는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초등학교 42곳의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같이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가 자리잡는 시기인 초등학교 시기의 치아우식증(충치) 등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인천시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파노라마 촬영과 치면세균막 검사 등의 구강검진을 1년에 두 차례 실시, 예방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불소 도포 ▲치아 홈 메우기 ▲부분 치석 제거 ▲구강 보건교육 등을 인근의 치과 병·의원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부평구치과의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당 4만원의 진료비가 지원된다.

또 보건·의료·교육·학부모 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구강 건강관리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학생치과주치의 사업뿐 아니라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보육료 및 중·고등학교 교복비 지원 등을 추진해 교육하기 좋은 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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