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영수 돌연 불출마 선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26 19: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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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국민중심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로 알려진 길영수씨가 26일 돌연 불출마를 선언, 사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길 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저에게는 처음 출마하는 이번 부천시장 선거가 매우 중요하지만 당의 부름을 받아 또 다른 곳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지만 불가피하게 부천시장 선거에 불출마하게 됐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제부터는 밖에서 보다는 안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뛰고자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후보 사퇴와 함께 국민중심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돕기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길 후보는 특히 “모든 것을 내놓고 훗날을 기약하고자 한다”는 말을 남겨 최근 김문수씨가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이뤄지는 소사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뜻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길영수씨는 지난해 7월 열린우리당 당적을 갖고 ‘시장경선 출마’를 선언한 뒤 같은해 12월 열린우리당을 탈당, 국민중심당에 입당, 지난 2월 부천시장 예비후보로 나서겠다는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그러나 국민중심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길영수 후보의 부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은 당과는 전혀 논의되지 않은 사항”이라고 밝흰바 있어 당내 지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의 출사표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부천=/민경희 기자 mk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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