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문화의 거리 입구에는 ‘패션 문화의 거리’라고 알려져있는 게이트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볼만 했는데 얼마 안돼서 칠이 벗겨지고 광고 선전물로 떡칠돼 도시 미관의 흉물이 됐습니다. 그리고 패션 문화의 거리가 지금은 ‘먹고 마시는 비문화의 거리’로 자체적으로 새롭게 조성됐는데 구에서 추진한 사업이라서 그런지 신림5동 사무소에서는 매일 같이 그 흉물스런 것을 보면서도 감히 어떻게 해볼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구에서는 이 게이트를 새롭게 보수할 계획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서울 관악구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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