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경방필백화점에서 내려서 메가트리움까지 걸어가는 중간에 영일시장이라는 곳을 거쳐서 출근을 하는데 매일 아침 너무 짜증이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요즘 시장은 무질서와 오물, 마늘에서 날리는 먼지 등으로 지저분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구청의 가로정비 초소도 있고 주차관리요원과 환경미화원들도 근무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관리가 안 되고 있는 것입니까?
인도는 이미 상인들의 작업장이 돼버렸고 도로는 소비자들의 차와 쓰레기로 장난이 아닙니다.
저도 재래시장을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이곳만큼 더럽고 지저분한 곳은 못 본 것 같습니다.
인도를 자신들의 작업장으로 마음껏 쓰고 먼지까지 날리게 한다면 바로 민원이 들어 갈 것이고 그러면 바로 구청에서 조치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청에서 적극적으로 시장을 관리해 줬으면 합니다.
상인들의 상권이 중요하다면 보행자의 보행권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도에서 작업을 하거나 먼지를 일으키는 요소에 대해서 철저히 단속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고양시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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