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에 올인 행정조직 대폭 개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02 18: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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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내년 생활복지국→주민생활지원국 전환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복지, 고용, 평생교육, 문화 등 주민생활과 관련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조직을 개편,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확정·공포한 해정조직 개편은 각 과별로 흩어진 주민생활지원 기능과 유사한 업무를 통합·개편해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효율적인 운영과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생활복지국을 ‘주민생활지원국’으로 바꾸고, 주민생활지원국에는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가정복지과, 문화체육과, 청소행정과를 둬 복지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새로 신설되는 주민생활지원국은 분산된 복지관련 업무를 한 곳으로 통합해 구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개별부서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주민생활지원부서 또는 동사무소를 방문하면 종합적인 상담과 정보제공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개편되는 행정조직은 재무국을 재정경제국으로 바꾸고, 생활복지국을 주민생활지원국으로 전환하며, 문화체육과를 주민생활지원국으로 옮기고, 기존 생활복지국 산업환경과를 재정경제국으로 옮긴다.

주민생활지원국에는 주민생활지원부서의 총괄기능을 수행하는 주민생활지원과를 설치해 종합 기획·지원·조사 등 서비스의 통합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복지와 관련이 없는 공보팀은 주민자치과로 옮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미선 기자 wo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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