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강(역성구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맹정주 구청장은 지난 3일 교류의향서 체결에 앞서 산동성을 방문, 한유퀀 성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유퀀 성장은 “한국기업의 대중국 투자 50%가 몰려있고 산동성의 외국인 투자액의 40%(102억달러)를 한국기업이 차지하고 있어 산동성의 최대고객으로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70~80년대 경제개발 모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맹 구청장은 “한국의 경제개발계획을 직접 추진했던 경험을 앞으로 산동성과의 교류협력 증진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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