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활동 하니 대민봉사실적 쑥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30 15: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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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승진임용때 반영… 내년부터 시행 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안승일)가 공무원의 대민봉사실적을 인사고가에 반영, 해당공무원의 사기 앙양과 구민을 위한 적극적인 대민봉사의 동기를 부여하는 인사고가 기준을 마련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희망양천 2016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5급 이하 일반직, 기능직, 별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일정수준(연간 20시간 이상) 대민봉사실적을 승진 임용시 반영 할 계획이다.

대민봉사 실적은 1년 단위로 인정되며, 2007년 1월1일부터 시행해 2008년부터 인사고가에 적용된다.

인사고가에 반영될 자원봉사활동은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안내하는 사회복지기관과 재난·재해 구호에 따른 봉사활동 등이 인정되며, 인증절차는 자원봉사자 등록신청서 작성 후 자원봉사센터에서 수첩과 ID카드를 발급받아 봉사활동을 실시한 기관의 장에게 활동내역 등을 수첩에 확인 받은 후 자원봉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대민봉사실적이 승진심사에 직접 반영됨을 고려해 객관적 증명이 가능한 경우에 한해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계획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나 시설위주의 자원봉사 실시와 동호회, 부서중심의 주기적인 봉사활동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공무원이 솔선하는 봉사자세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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