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경기영어마을은 오는 18일부터 4박5일간 파주캠프에서 42명의 도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을 위한 영어교육과정’(Civil Servant English Program)을 시범 운영한다.
영어마을은 시범 운영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보완, 내년 중 다섯 차례에 걸쳐 1주 또는 2주간 공무원 영어연수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해외 출장 및 외빈의전, 회의 주재 등 공무원 실무와 관련된 실용 비즈니스 영어 프로그램 등이다.
경기도공무원교육원측은 “이번 경기영어마을과의 위탁교육협약을 통해 영어연수과정을 외국 현지와 같이 조성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 위탁 운영하게 돼, 외화유출 방지 및 연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영어마을 관계자는 “영어마을의 교육 노하우 및 선진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공무원 연수과정 위탁 운영으로 영어마을 재정자립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최원만 기자h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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