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방청 소감문’윤시원 ‘최우수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17 16: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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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의장 박주웅)는 ‘초등학생 방청·참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방청소감문 우수작을 선정, 지난 1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여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서울시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응모한 시의회 방청소감문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상명대학교부속초등학교 4학년 윤시원 외 100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상은 정목초등학교 4학년5반 박기호 외 39명, 장려상은 신답초등학교 4학년2반 김아영 외 59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시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생 방청·참관 프로그램’에 올해 하반기 동안 참여한 학생 6711명 중 방청소감문 모집에 응모한 1854명을 대상으로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게 된 것.

초등학생 방청·참관프로그램은 시의회에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배운 지방자치에 대한 학습효과를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본회의가 열릴 때 직접 방청석에서 회의과정을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해 시의회가 어떤 기관이며 무슨 일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시상자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시 교육청 추천 초등학교 교사 4명과 서울시의회 추천 시의원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본회의방청은 물론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도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관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전화(3702-1277) 또는 인터넷(www.smc. seoul.kr)으로 신청 가능하다. 시의회는 내년에도 초등학생 시의회 방청·참관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주웅 의장은 “초등학생 방청·참관 프로그램의 목적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시의회의 회의진행과정을 직접 보고 듣게 해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게 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청소감문을 응모토록 해 선정, 시상함으로써 프로그램을 활성화함은 물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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