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작년보다 114억이나 줄어…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2007년도 예산안 총액은 3092억9427만9000원으로 2006년도 최종 예산총액 3207억2963만원보다 114억3535만1000원이 감액돼 전년도에 비해 3.6% 감소됐다.

25일 구의회에 따르면 11월20일부터 12월20일까지 제178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해 예산안 심사 등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이같이 결정됐다.

11월20일 개최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중기지방재정계획보고와 서초구 2007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의 건, 기금운용계획안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1월27일, 28일 양일간은 동사무소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12월7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노태욱 의원을 비롯한 6명 의원의 구정질문이 있었다.

이날 구정 전반에 대해 주민들을 대신한 의원들의 질문으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인요양시설 및 아동보육정책과 방배3동 청사의 신축·이전계획, 잠원체육관 위탁업체 선정에 대한 문제점, 통장 자원봉사제도, 태안휴양소 및 횡성휴양소에 대한 구민의 이용실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의 이전계획과 이에 따른 라데팡스 개발 및 동사무소 통폐합 추진배경 등이 있었다.

12월8일 제3차 본회의에서 구청장의 구정답변을 비롯해 관련 각 국·소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또한 12월20일 제4차 본회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서초구 200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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