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봉급 2.5% 인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03 17: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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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위, 올해부터 성과급 비중도 확대 올해 공무원의 보수는 2.5% 오르고 성과상여금의 비중은 크게 늘어난다.

3일 중앙인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에 대한 규정’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무원보수에서 성과급의 비중은 2%에서 3%로 늘어나게 되며 같은 직급이라도 개인별 성과에 따라 보수차이가 벌어질 전망이다.

고위공무원은 기본연봉을 동결했지만 성과급비중은 1.8%에서 5%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고위공무원단 소속 공무원의 성과급 최대격차는 710만원까지 벌어질 수 있다.

인사위는 “성과급의 비중을 일반공무원은 오는 2010년까지 6%, 고위공무원은 2008년까지 10%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출산 및 육아수당은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되며, 지난 2004년 이전에 출생한 자녀에 대해서도 부양가족 수 제한을 하지않고 가족수당이 지급된다.

사병봉급은 이병은 6만6800원, 일병 7만2300원, 상병 8만원, 병장은 8만8600원으로 23% 올랐다.

/이병만 기자 leeb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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