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의회 김숭환 의장은 지역의 주거문화와 주민 편익시설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구의회 운영을 위한 포부를 이같이 말했다.
3선의 의정전문가인 김 의장이 강조하는 지역발전의 핵심은 역세권개발을 중심으로 한 제2강남권으로의 도약이다.
김 의장은 또 4대 의회 복지건설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개발사업에 따른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구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5대 의회는 정당 공천제와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등 기초의회의 선거문화가 새롭게 바뀌어 그 어느 때보다 지방자치를 업그레이드할 젊고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진출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김 의장은 5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후 의원 개인의 능력 등을 충분히 고려해 원 구성을 완료했다. 구의회 다수당의 실리를 포기하고 주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것.
동작구의회 의장실은 항상 문이 활짝 열려있다.
김 의장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오는 주민들을 언제든지 만나기 위해 의장실 문을 닫아놓은 일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 김 의장은 민원담당 직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빼놓지 않고 수렴하고 있다.
김 의장은 “구민들이 바라는 것은 구청과 의회가 견제와 감시라는 차원을 넘어서 구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구민복지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라며 “구민과 의회는 과거의 불신과 편견의 차원을 넘어 구정발전을 위해 함께 공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민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시책이 입안되고 예산이 집행돼 구민의 살림살이가 좀 더 윤택해져서 구민들이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동작구를 만드는데 의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 제도의 궁극적인 목표는 구민들이 거주 지역에서 질 좋은 문화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모든 의원들이 합심해서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현재 구민들의 시급하고 최우선적인 불만이나 요구사항 해결에 중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의회는 항상 문을 활짝 열어 구민의 작은 의견 하나까지 귀담아 듣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민의 적극적인 의정 참여와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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