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政혁신 잰걸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30 16: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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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6~7급 직원 250명 대상 아카데미 강의 ‘성과중심의 효율행정’, ‘고품질 서비스의 봉사행정’, ‘주민자치실현의 참여행정’, ‘투명한 열린 행정’을 목표로 2007년을 이끌어가고 있는 서울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최근 6~7급 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혁신 강의를 진행했다.

30일 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문교육기관 구루피플스 이창준 대표이사를 초빙, ‘근원적 변화를 위한 혁신전략 선택’을 주제로 ‘직원혁신아카데미’ 2007년 첫 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교육에 앞서 서강석 부구청장은 “바다 밑의 암초를 선장이 미리 알아 배의 키를 바꿔야만 위험을 피할 수 있지 배에 탄 모든 사람이 알았을 때는 이미 늦어 배가 좌초되고 만다”며 “공무원들이 바로 선장처럼 우리 지역의 리더로서 문제점들을 미리 알아서 조치해야 사회가 안정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이창준 대표이사는 근원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자아상의 정립과 구체적이고 대담한 목표를 설정해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 변화가 주민의 이익과 사회적인 가치를 지닐 때 성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구는 전 직원의 혁신마인드 강화와 개발예정지 투기방지를 위한 건축허가 제한 및 사무관 승진 자격이수제, 전자회의 개최 등 다양한 혁신과제를 추진하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구는 올 한 해 동안 창의와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구정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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