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메일서비스 내일부터 제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27 15:57: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송파구, 건축신고등 6개 지도·단속업무 대상 각종 인·허가 민원, 지도·단속 업무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3월부터 클린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클린메일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담당공무원으로부터 부당한 요구를 받거나 민원절차상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사항에 대해 송파구부조리신고센터로 신고하도록 하는 안내문.

구는 ▲식품·공중위생업소 신고 및 허가 ▲건축신고 ▲건설공사계약 등 13개 인·허가 업무와 ▲식품 제조·가공업체 지도단속 ▲법인지방세 세무조사 ▲환경유해업소 지도·점검 등 6개 지도·단속업무를 대상으로 민원접수 익일 휴대폰, 일반전화의 문자 또는 음성메시지로 클린메일을 민원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클린메일 발송을 통해 접수된 공무원의 부조리 행위와 불합리한 행정절차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거쳐 잘못된 관행을 시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전민원분야로 사업대상을 확대해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