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구는 이번 수화교육을 통해 복지전문 인력을 양성 및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감대 형성으로 사회통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화교실을 운영키로 한 것.
직원 수화교실은 서울 농아인 협회회원 김형진씨를 초청, 시흥본동사무소에서 개최하며 오는 6일부터 5월25일까지 12주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시간은 매주 화, 수요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로 40여명의 민원담당 직원이 참여한다.
수화교실은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수화 초급과정을 운영한다. 인사하기, 소개하기, 병원이용, 음식, 직업, 사회 일반 등 기초이론과 수화 기본동작을 비롯해 민원처리에 필요한 농아문화체험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한인수 구청장은 “고객감동 민원 행정 서비스 실현을 위해 이번 수화교육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모든 구민이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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