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에 개시한 여권민원실은 모든 민원을 한곳에서 한 번에 처리함으로서 민원처리의 획기적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OK민원센터’와 연계해 별도로 신축한 것.
지난해 12월말 문을 연 ‘OK민원센터’에서는 모든 증명이 통합발급 되며, 모든 유기한 민원도 원스톱으로 처리되고 있다. 구는 ‘OK민원센터’ 설치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본관 2층 대강당을 임시 활용해 여권민원을 처리해왔으며 이용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본관 뒤편에 최신 냉난방 시설 등을 갖춘 3층 건물을 신축, 여권민원실을 이전함으로서 통합민원실로의 기능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된 여권민원실은 100여평 규모에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 민원인의 편의제공을 위해 필기대와 민원접수창구 등을 별도 제작해 기존의 민원실과 차별화했다. 또 보다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7개의 접수창구와 2개의 교부창구 이외에 별도의 여권제작실을 조성했으며 여권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0여석의 대기석을 설치했다.
박성중 구청장은 “이번 여권민원실 신축으로 그동안 실시해 온 여권택배제 및 여권신청 인터넷 예약제, 지정된 교부일시에 여권을 찾아가지 않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SMS 서비스 등을 확대 운영해 보다 업그레이드 된 민원처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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