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현장중심 행정 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07 16: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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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등 해빙기 취약지 내일 합동점검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해빙기를 맞아 각종 사업이 본격 시작되면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체육 시설 등의 안전사고를 사전 대비하기 위해 구청장과 간부들이 9일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창동문화체육센터 헬스장 확장공사와 헬스기구 확충에 따른 주민 편의시설 완비 여부, 초안산근린공원시설 민간운영 위탁 계획에 의거, 주민들의 입장에서 시설이용에 부족한 점과 추가로 확충돼야 할 부문들을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확인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내 24개 건설현장, 교각, 용벽 등 해빙기 취약지역에 대한 직접순찰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활동과 각종 대비책을 현장 중심으로 점검한다.

특히 보도순찰 중 구민들을 직접 만나 개선사항이나 주민불편에 대한 의견을 구청장은 물론 소관부서 국·과장이 청취하고 현장에서 직접해결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사소한 미비점도 바로바로 개선을 추진하고 주민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피드백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주민의 직접의견을 듣는 ‘현장출동’의 수위는 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앞서 지난해 12월 최 구청장을 필두로 복지시설 및 취약 지역 주민방문을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등 틈새계층의 생활상을 확인하고 제설대책 추진실태 점검을 통해 폭설 및 강추위를 대비한 동파 사고 등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월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황정호 기자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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