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는 성명을 통해 “공무원은 여성들에게 그나마 열려있는 취업공간인 동시에 여성 정규직이 가장 많이 분포한 직종”이라며 “하지만 근래 신규 직원의 숫자만으로 공무원사회에 ‘역차별’이 제기되고 최근 여성의 숙직도 ‘양성평등’이라는 명목으로 강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공노는 “이는 공직사회의 여성 관리직 비율과 주요부서의 여성비율 등에 비추어 볼 때 공무원사회 또한 모성보호와 성차별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라며 “여성 공무원의 모성보호와 노동권을 지켜내고 강화하는 것이 전체 여성노동자의 권리를 확대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전공노는 “여성조합원의 생존권과 모성보호, 성폭력 성차별 해소를 위해 전체 노동자와 함께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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