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시스템 단말기 설치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주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고객만족도 모니터링 시스템 단말기’를 설치, 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8일 구에 따르면 구는 고객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고 고객만족 행정 구현을 위해 ‘고객만족도 모니터링 시스템 단말기’를 지난달 1일부터 종합민원실 앞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구청을 방문한 고객(민원인)이 ▲민원처리시간 ▲정확성 ▲민원편의시설 ▲직원친절도 등 16개 항목의 설문 내용을 단말기에 원터치로 입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민원인들이 입력한 사항은 곧바로 중앙서버데이터베이스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되며, 일일·월별·분기별로 통계보고서를 작성해 활용할 수 있다.

구는 많은 인력 및 예산이 소요되는 것에 비해 신속성과 활용 효과가 떨어지던 종전 고객만족도 조사의 단점을 보완하고 빠르고 정확한 정보수집으로 고객의 니즈(Needs)와 서비스 개선점을 파악해 행정에 환류·적용,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모니터링 시스템 단말기에 구정의 중점시책을 게재하는 등 효과적인 구정 홍보가 가능해 구정에 대한 이해 증진은 물론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어 고객감동을 위한 대고객 행정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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