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 촉진 토론회 오늘 개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08 18: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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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박병구)는 9일 오후 시청 후생동 별관 4층에서 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촉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토론회는 시정개발연구원 조항문 박사의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 활성화 기본계획’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진오 박사의 사회로 지정토론 및 방청석 질의응답 등으로 전개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진오 책임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정수남 신재생에너지센터 실장, 에너지시민연대 이기명 사무처장,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찬구 의원, 서울시 맑은서울추진본부 김경호 과장, 한국신·재생에너지 협회 구정회 부회장 등 6명의 토론자와 학계, 시민단체, 관련 산업체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한편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 활성화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랜드마크 조성, 공익태양광발전소 건립추진, 에너지관련 업무통합 및 부서신설 등을 골자로 한다.

석유·석탄 등 1차 에너지 대비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을 0.6%(2006년)에서 2%(2010년)로 확대함과 아울러 공공기관 신·증축 시 공사비의 5% 이상을 태양열, 태양광, 지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투자토록 의무화하고 서울시 신청사에도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업무의 강화를 위해 산업국과 ‘맑은서울추진본부’로 이원화돼 있던 에너지 업무를 통합해 4월 중 에너지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신·재생에너지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위회 박주웅 의장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에서의 신·재생에너지 이용 보급과 관련하여 실현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이며 이를 통해 서울시의 관련정책 수립에 촉매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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