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 아파트 전세값 껑충 뛰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11 18: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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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량 수요 비해 공급 적어 이사철을 맞아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전세수요는 폭주했지만 공급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3월부터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더욱 강화돼 집주인들이 이자부담, 임대수익 등을 이유로 월세를 선호하는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스피드뱅크가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0.18%), 신도시(0.12%), 경기(0.16%), 인천(0.42%)을 등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동작구(0.84%) ▲금천구(0.75%) ▲강서구(0.61%)가 큰 폭으로 올랐고 ▲강북구(0.49%) ▲광진구(0.47%) ▲동대문구(0.39%) ▲은평구(0.22%) ▲구로구(0.21%) ▲노원구(0.21%) ▲서대문구(0.20%) 등이 뒤를 이었다.
신도시는 평촌(0.33%)과 산본(0.21%)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경기는 지난 주 보다 상승폭이 4배로 커졌다. ▲의정부시(0.71%) ▲양주시(0.61%) ▲구리시(0.47%) ▲광주시(0.36%) ▲용인시(0.28%) ▲안산시(0.28%) ▲고양시(0.27%) ▲과천시(0.26%) ▲수원시(0.24%) 순으로 올랐다.

인천은 인천공항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데다 자금부담 때문에 매매에서 전세로 전향하는 수요자가 크게 늘고 있다. 구별로는 ▲연수구(0.82%) ▲남동구(0.65%) ▲부평구(0.63%) ▲동구(0.37%) ▲남구(0.35%) ▲계양구(0.35%) 순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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