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오는 6월 실시하게 되는 자격이수 시험에 맞춰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법과 행정학 등 업무해 필요한 강좌를 개설,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5월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업무가 종료된 오후 시간에 진행되는 이 교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용철 교수가 헌법 강의를 맡고 한양대학교 강사인 남정집 교수가 행정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문화공보체육과 장금찬 팀장은 “오랜만에 책을 접하여 들뜬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였는데 앞으로는 수업이 없는 날과 휴일을 이용해 집에서 꾸준히 복습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구는 현재 진행 중인 교육이 직원들의 직무능력과 업무능력 향상으로 이어져 행정의 생산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6월에 처음으로 실시하게 될 자격이수제 시험은 8급은 80점, 7급은 75점, 6급은 65점을 넘어야 통과한 것으로 간주하며 과목별로 이수해도 인정된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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