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시간이상 이미지 메이킹등 학습 의무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13 19: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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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7급 직원 대상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7급 직원들은 올해부터 30시간 이상의 의무학습시간을 채워야하며, 청내 학습동아리에서 활동한 실적을 교육점수로 인정받을 수 있다.

13일 구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형식적인 교육시스템을 개선하고 일·학습·삶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상시 학습시스템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직급별로 의무학습 시간을 설정했으며, 학습동아리 활동과 직무관련 해외연수, 어학 공부 등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교육점수를 부여하는 한편 직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체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우선 3월30일과 4월3일 양일에 걸쳐 조직혁신의 패러다임 변화, 블루오션전략을 주제로 한 ‘창의혁신선도교육’을 실시하며, 이어서 ‘민원관리·응대’, ‘이미지 메이킹’, ‘조직의 비전창출’ 등 6개 분야의 17개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외국어 동아리 활성화, 외국어 안내 방송 실시 등 1직원 1외국어 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직원능력 개발지원, 학습동아리(CoP) 지원, 정보화교육 등 자율적인 자기능력향상을 위한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개인별 특성과 관심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훈련과 인사관리의 연계 강화 및 과·동아리 단위 학습 활성화 등 직원들의 상시학습체제를 구축해 창의적인 구정을 주도해나갈 경쟁력 있는 인적기반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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