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구정 추진단’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0 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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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민-관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 아이디어 연구등 활동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도현)가 지역주민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구정추진단’을 구성, 새로운 업무에 대한 신속하고도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구에 따르면 창의구정추진단은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창의구정전략그룹내 창의선도그룹과 창의지원그룹, 창의협력그룹으로 이뤄진다. 추진단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 일방적인 사업추진을 지양하고 자치구의 특성을 반영해 우수사례발표 및 토론회 실시 등으로 창의구정 실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창의선도그룹은 각 국장을 위원장으로 해 과장, 팀장 및 변화관리자 등 15~20인으로 구성해 각 국별로 운영되는 창의행정실무위원회로 이뤄지며 국별 창의과제 발굴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창의지원그룹내 신설되는 창의행정지원단은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6~7급 직원 20~30명이 참여하며, 아이디어 메이커단은 8~9급 새내기 직원 15명으로 구성해 국별 과제 자문과 ‘청장 내 시키는 대로 해봐요’ 아이디어 검토 및 동아리 연구과제 구체화 등의 활동을 펼친다.

기존 개방 학습동아리도 11개에서 20개로 확대해 토론형 및 문제해결형으로 나눠 특성화시켜 운영한다.

토론형 동아리는 커뮤니티 구성, 연구과제 채택 등 전과정을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끌어가는 자발적 동아리로 우수한 아이디어나 결과물을 연구성과로 활용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창의행정 시스템 구축으로 제안된 아이디어를 창의 과제화하고 연구 검토 후 실행력을 부여하는 일련의 사이클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새로운 업무에 대한 신속하고도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의 (2600-6315)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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