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환자위해 기꺼이 헌혈해야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7 17:43: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사랑 나눔’에 양천구 직원 91명 참여 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안승일)가 혈액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생명을 나줘 주고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 서부적십자혈액원과 협의해 시행된 이날 사랑의 헌혈행사에는 희망신청직원 160명 중 검진과정에서 건강상태, 혈압 등 검사를 거쳐 부적격 대상이 된 일부직원을 제외한 91명이 참여해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체혈된 혈액은 서부적십자혈액원을 통해 혈액수급의 어려움과 병상에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하반기에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서부적십자혈액원 관계자는 “아직 헌혈이 서구지역에 비해선 인식이 부족하고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 혈액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지만 관공서 같은 기관에서 직원들이 선도하여 헌혈 행사에 참여해 준다면 혈액 수급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