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선진 문화·복지 배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05 15: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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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홍콩·중국의 해양공원·양로원등 방문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이명재)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5박6일) 싱가포르와 홍콩, 중국심천을 시찰했다.

5일 구의회에 따르면 시찰단은 운영위원장(남궁윤석 의원)을 단장 외 총 14명의 구의원(강창수, 유중공, 고영호, 곽우년, 구자성, 김길성, 김성문, 김종선, 김채규, 소심향, 이재식, 이현찬, 장우윤, 장창익)과 6명의 수행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싱가포르의 恩立유치원(Grace Fields Kindergarten), 홍콩의 울로워(劍橋)양로원(Cambridge Nursing Home)을 공식 방문한 시찰단은 어린이 교육과정 및 치매노인 치료 프로그램, 복지시설 운영실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화·복지시설로는 싱가포르의 식물원(Botanic Gardens), 행정타운, 민속역사박물관(Image Of Singapore), 홍콩의 해양공원(Ocean Park), 리펠스베이, 윙타이신 사원(Wong Tai Sin), 중국민속문화촌 등을 견학했다.

환경시설로는 싱가포르의 도시시설의 설계 및 건설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도시개발계획관(URA Gallery), 바닷물 정수 및 사용한 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상하수도처리시설(New Water) 등을 방문했다.

이번 시찰은 다녀온 한 의원은 “싱가포르는 철저한 도시계획에 의하여 개발되었음을 알리는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었다”며 “은평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등 대규모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구의 도시계획에 많은 것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선진도시의 기반시설 및 문화·복지시설 등을 견학해 견문을 넓힘으로써 구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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