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16일 영등포구의회 의원 일행이 청양군 의회를 방문한데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청양군의회 강석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 8명과 전문위원 2명, 사무국 직원 6명 등 총 16명이 방문했다.
김영진 의장은 오랫동안 자매결연을 통해 우호적인 협력관계에 있는 기관이 이런 상호 비교시찰의 기회를 통해 서로 돕고 배움으로써 두 의회가 상호 발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방문단 일행은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시 청계천 투어와 N서울타워 견학, 국회 등을 방문했다.
구는 그동안 도·농간 자매결연 교류 추진을 통해 행정제도 비교, 정보교환, 분야별 상호방문, 농수산물 직거래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한편 충남 청양군은 지난 1995년 10월24일 영등포구와 자매결연을 맺어 양 기관간 교류 협력을 증진해 왔으며, 청양군은 인구 3만4000여명, 면적 480㎢, 주요 특산물로는 청양고추, 고추장, 구기자, 느타리버섯 등이 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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