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에 따르면 자원봉사단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지역내 복지관, 경로당의 독거노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청소, 빨래, 노인 말벗 등의 활동을 가졌다.
특히 민관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은 필수 기능유지 요원을 제외한 구청 각 부서 및 동사무소 직원 700여명과 함께 통반장, 여성단체연합회 등 일반주민 140명이 참여했다.
구청 직원들은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부서, 동단위로 일정을 정해 부서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관악구공무원 자원봉사단활동에 점차 주민참여 비율을 높이고 수혜처도 될 수 있으면 한 곳으로 고정시켜 공무원들과 주민들의 연대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2일 관악구공무원자원봉사단을 결성, 공무원들의 현장 경험을 그대로 행정에 반영하고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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