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은 기존 보건소 중심 건강증진사업 제공체계를 보건진료소(행복건강센터) 등의 소생활권 단위로 재구조화하는 방식이다.
전국 239개 보건소 중에서 4곳을 최종적으로 확정했고 사업기간은 오는 5~12월, 사업비는 곳당 1억~1억3000만원 전액 국비로 지원받는다.
시흥시 공모대상지는 신현동 지역이다. 신현행복건강센터가 핵심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신현동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유관단체, 공공기관, 주민조직과 협업해 노인운동실천, 대사증후군 관리, 치매우울예방 인지치료, 의료기관 연계 투약교육 등의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또 행복건강센터 건강동아리와 주민 조직의 역량강화 교육을 더욱 강화해 ‘우리 지역의 건강은 우리가 지킨다’는 주민주도 건강커뮤니티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건강활동가로 구축된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우리시 행복건강센터의 소생활권 대상 건강커뮤니티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새롭게 재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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