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서울 중앙지법에서는 단독주택과 아파트 경매 사상 최고가 감정 물건이 나란히 입찰에 부쳐진다.
단독주택은 강남구 역삼동 739-16번지 김중원 전 한일합섬 회장 소유 물건으로 최초감정가가 64억738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02년 7월 경매에 나온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의 중구 장충동 주택 최초감정가(48억1427만원)보다 16억원 가까이 높은 것이다.
최 전 회장 소유 주택은 2003년 11월 50여억원에 팔린 바 있어 이번에 경매에 나온 김 전 회장의 역삼동 주택이 얼마에 낙찰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회장 소유의 단독주택은 스타타워 남서측 인근에 들어서 있으며 대지 195평, 건평 156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1층은 방 2개, 욕실 2개, 거실, 식당 등으로, 2층은 방 4개, 욕실 2개, 거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하층도 방과 거실, 욕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최고 감정가 아파트 물건은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B동 72평형. 이 물건의 최초 감정가는 32억5000만원으로, 역대 법원 경매에 나왔던 아파트, 빌라, 연립,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 물건을 통틀어 가장 비싸다. 이전까지 공동주택 최고 감정가 기록은 2005년 12월 경매에 나왔던 서초구 반포동 그랑빌아파트 131평형(28억원)이 갖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경매시장 분위기가 싸늘한 만큼 수십억원에 달하는 고가주택 투자자가 선뜻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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