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시의회(의장 박주웅)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 제7대 시의회 개원 이후 이날 현재까지 집계된 의원발의 조례는 총 39건으로 전체 접수된 조례(137건)의 24.8%에 달하고 있다.
이는 6대(2002.7.1~2006.6.30) 5.3%(21건), 5대(1998.7.1~2002.6.30) 4.2%(23건), 4대(1994.7.1~1998.6.30) 8.1%(27건), 3대(1991.7.1~1994.6.30) 2.7%(11건)에 비해 월등히 늘어난 수치.
실제 24일 개회하는 167회 임시회에서도 신기철·이우진·송주범·최상범 의원 등이 발의한 ‘정보격차해소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심의될 예정이다.
의회 관계자는 “7대 의원들이 의원 입법활동을 왕성하게 벌이고 있어 1991년 지방의회 부활이후 최대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는 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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