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일반 회사원 順 직장인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직업은 무엇일까?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이 20·30대 직장인 21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유형으로 공무원 및 교사가 37.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전문직 종사자 27.6% ▲일반 회사원 25.5% 순이었다. 반면 ▲프리랜서(4.7%)나 ▲개인사업 및 자영업(4.1%)을 선호한다는 직장인은 소수에 불과했다.

특히 남성 직장인의 경우 공무원 및 교사(32.3%) 다음으로 전문직(30.5%)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여성 직장인들의 경우는 공무원 및 교사가 43.0%로 다른 직업유형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았다.

이와 함께 선호 직업으로 전문직 종사자를 선택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선호 직종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남성의 경우는 금융 전문가가 14.2%로 가장 높았으며, ▲교수 12.0% ▲방송PD 8.5% ▲법조인 7.3% ▲한의사 5.4% ▲건축 및 인테리어 전문가 4.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여성 직장인의 경우는 교수가 10.3%로 가장 높았으며, ▲건축 및 인테리어 전문가 10.0% ▲금융전문가 9.7% ▲예술가 4.8% ▲방송PD 4.1% ▲한의사 3.8% ▲스타일리스트, 약사가 각각 3.4% 등으로 인기가 많았다.

일반 회사원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대기업을 32.7%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공기업 21.3% ▲외국계기업 19.6% ▲중소·벤처기업 14.6% ▲중견기업 11.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녀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여성 직장인들은 대기업(27.4%)과 비슷한 비율로 외국계 기업(27.0%) 근무를 선호했으며, 남성 직장인들은 여성 직장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기업 근무(38.0%)과 공기업(23.7%)을 근무지로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다.

/민장홍 기자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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