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을 통해 구청의 5급 이상 간부들과 신청 직원들은 가정에서도 24시간 컴퓨터를 통해 전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돼 행정업무 공백이 사라지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구는 주 5일 근무제도를 본격 시행함에 따라 외부에서 내부 행정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정부 원격근무 지원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출장 등으로 인한 업무담당자의 부재시에도 신속하게 내부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2~3월까지 GVPN 사용자 수요 조사를 거쳤으며, 4월 이용자 등록신청을 받아 ID와 패스워드를 부여, 전자서명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보다 원활한 시스템 가동을 위해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프로그램 설치 및 접속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 전자서명인증서 발급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추진하는 GVPN은 공무원들이 자택에서 쓰고 있는 컴퓨터를 활용함으로써 예산절약은 물론 업무공백 방지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신속한 민원처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기동성 있는 노트북을 직원들에게 보급해 신속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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