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방대책 행정사무조사 끝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15 15: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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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조사반 3개 권역 나눠 빗물펌프장·수문등 점검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정찬옥)가 실시한 2007년도 수방대책 행정사무조사가 15일 마무리 됐다.

수방대책 행정사무조사는 올해 장마를 대비해 구의 전반적인 수방대책 추진계획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재난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진행된 것.

지난 2일부터 14일간 진행된 행정사무조사는 김동중 의원이 수방대책특별위원장으로 나서 수문, 빗물펌프장, 동별수방대책 등에 대해 점검했다.

특위는 성수지역, 왕십리·행당지역, 금호·옥수지역의 3개 권역으로 나눠 조사반을 편성해 수방시설물인 수문 19곳 53문, 빗물펌프장 9곳, 제방 9.45㎞, 하천 9.5㎞(3개하천)과 치수·하수시설 보수 및 확충 공사현장 26곳 등을 현장조사한 결과 시정요구 12건, 건의사항 12건 등 모두 24건을 적출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행당동 250의197 일대 이면도로 빗물받이를 포함, 주변청소 ▲행당동 102의2·12 일대 하수도의 조속한 준설작업 실시 ▲각 펌프장내에 흐르는 특고압 전류에 대한 적절한 예방조치 ▲건축물 폐기물 처리작업으로 발생한 먼지 등 이물질의 중랑천변 유입 방지 등이다.

구의회는 이번 수방대책 행정사무조사 결과 의견서를 2007년 수방대책 추진계획 집행시에 적극 반영해 내실있는 수방대책 추진을 요구 할 계획이다.

한편 구의회는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위해 의원 자체교육을 실시, 행정사무조사 기법을 습득했으며 그동안 의정활동시 수렴한 주민들의 여론을 최대한 활용해 심도있는 조사활동을 벌였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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