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간한 주민생활지원 안내서는 주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내·외 기관과 시설에 대한 복지서비스 현황을 조사해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제작한 것.
구는 이번 책자에 복지와 보건, 주거, 고용, 교육, 생활체육, 문화, 관광의 8대 서비스별로 분류해 주민들이 쉽게 검색하고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서비스 분야별로 프로그램 현황과 신청자격, 모집기간, 이용요금, 전화번호, 홈페이지 등을 자세하게 기재함은 물론 시설, 기관현황 및 관련사이트와 복지대상자 선정기준까지 수록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안내서 내용을 구 홈페이지에 등재, 누구나 쉽게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비스내용의 변동사항을 분기마다 갱신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된 안내서는 총 250부로서 지역내 주민자치센터와 복지관 등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장소에 18일 비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복지자원 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하고, 지역내 민·관이 복지자원을 서로 연계하여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서비스 누락 및 중복을 방지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제 구축으로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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