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과 김영미씨등 2명 선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20 16: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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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직원들에 모범 직원 물어보니…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최근 ‘이 직원을 칭찬합니다’라는 이름으로 지역내 전산망을 이용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투표는 직원 상호간 칭찬을 유도함으로써 직장분위기 조성은 물론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

구청 각 과와 동사무소에서 후보자를 1명씩 추천해 총 37명이 물망에 올랐다. 후보자의 이름과 사진은 5일간 구내 전산망 게시판에 올랐고, 구청 직원 1265명중 77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결과 자치행정과 주민등록 담당 김영미 주임과 봉천1동 가정복지 담당 우효덕 주임이 최다 득점자로 결정됐다. 이들에게는 문화상품권과 칭찬화분이 격려품으로 수여됐다.

구 관계자는 “관악구 직원이 1300여명이지만 후보자 대부분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인물”이라면서 “얼굴을 모르는 경우에는 입소문이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입소문 역시 해당 직원의 평소 품행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엉뚱한 인물이 수상하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구는 ‘이 직원을 칭찬합니다’ 온라인 투표를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할 예정으로 최다득점자의 사진 및 선정내용을 액자에 담아 민원봉사과 민원실내 및 구내식당 등에 걸어 직원 상호간 칭찬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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