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흥덕 택지개발지구등 분양 물량 연내 8만8천가구 봇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30 19: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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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메타폴리스 1266가구 내달 분양 택지개발지구 등 대규모 택지에서 아파트 분양물량이 연내 8만8천여가구가 쏟아져 나온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대규모 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물량은 총 1백33곳 8만8천2백48가구로 조사됐다.
사업별로는 택지개발지구가 87곳 5만5천8백63가구로 가장 많고 도시개발구역은 36곳 2만5천9백40가구, 경제자유구역은 10곳 6천4백45가구이다.

택지개발지구는 판교신도시, 동탄신도시처럼 대규모 주거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이 개발 주체다. 경제자유구역 역시 공공이 개발을 하지만 개발목적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있으며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가 대표적이다.

마지막으로 도시개발구역은 개발 주체가 공공이나 민간 모두 가능하다. 공공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은평뉴타운이, 민간은 용인 동천지구가 있다. 개발 목적은 주거 및 상업, 문화 기능을 하는 시가지를 조성하는데 있다.
택지개발지구 - 동탄신도시 흥덕지구 물량 관심
동탄신도시에서는 6월에 집중 분양된다. 10, 11블록에 포스코건설과 신동아건설이 메타폴리스 55~66층 4개동 40~98평형 1천2백66가구를 6월 4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신도시 중심인 복합단지내 위치해 각종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조망권이 탁월하다.

흥덕지구에서는 7월에 2곳, 9월 1곳에서 각각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동원개발이 흥덕지구 Ab6블록에 35평형 7백20가구를, 호반건설은 Ac4블록에 40~50평형 2백50가구를 7월에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9월에는 한국종합건설이 Ab4블록에 34평형 4백74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흥덕지구는 수원 영통지구와 광교수도권 2기 신도시 운정신도시에서도 하반기 분양이 예정돼 있다. LIG건영과 우림건설이 운정지구 A10블록에 25~45평형 6백90가구를 분양한다. 아직 구체적인 분양일정은 미정인 상태.
도시개발구역 - 은평뉴타운 단연 돋보여

은평뉴타운1지구에서 10월 첫 분양에 나선다. 34~65평형 2천8백17가구로 롯데건설, 삼환기업, 현대산업개발, 태영, 대우건설, SK건설 등이 시공을 맡았다.
삼성물산은 용인 동천지구에서 동천 래미안 33~102평형 2천3백93가구를 6월 중순 분양한다.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분당과 마주보고 있으며 인근에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이 2011년 개통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 - 발전가능성 높은 송도, 청라

먼저 6월에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이 1공구 국제업무단지 D22블록에 31~114평형 7백29가구를, GS건설은 34~113평형 총 1천69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또 1공구 국제업무단지 D13, 14블록에 30~60평형 1천4백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그 밖에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코오롱건설이 1백80가구(평형은 아직 미정)를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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