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양방향모니터 3대를 설치, 민원인들과 해당 공무원이 함께 모니터를 보며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종전에는 증명발급신청 문의, 신청서 작성 및 제출, 접수 및 발급 등의 여러 단계를 거쳤으나 양방향모니터 도입으로 구두신청 후 발급의 2단계로 간편화됐다.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지적표 등본, 개별공시지가 확인서 등 지적관련 문서를 해당 공무원과 같은 모니터를 보며 궁금한 사항을 질문할 수 있어 처리과정 공유를 통한 신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무전표 신청으로 행정 업무 처리의 간소화와 함께 신속성도 향상돼 고객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민원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양방향 모니터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업무 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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