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서울시홍보대사 위촉식의 부대행사로 열렸던 ‘행보나눔행사’에서 ‘초밥요리를 하고 싶다’는 소원이 적힌 쪽지를 뽑은 오 시장이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했다.
행복나눔행사는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불우아동 및 청소년 등의 소원을 담은 쪽지를 홍보대사가 뽑고, 쪽지에 적힌 내용을 실현하는 행사다.
‘함께 노래하고 싶다’는 쪽지를 뽑은 가수 바다는 위촉식 행사장에서 어린이와 함께 노래를 불렀고, 만화가 강주배씨는 ‘서울시 축제에 가고 싶다’는 새터민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줬다.
또 탤런트 최불암씨는 ‘놀이기구를 타고 밥을 같이 먹고 싶다’는 조손가정 어린이의 소망을 실현했고, 아나운서 진양혜씨는 ‘놀이기구를 함께 타자’는 어린이의 소망을 들어줬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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