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지난 1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러시아 모스크바시 한인회장인 장학정씨를 중구 명예홍보관으로 위촉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4일 러시아 모스크바시 중앙행정구와 우호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지역내 상공인의 러시아 지역 시장 개척시 편의 증진을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 사정에 밝은 현 모스크바 한인회장을 러시아 모스크바시 주재 중구 명예홍보관으로 위촉한 것.

중구 명예홍보관이 된 장학정씨는 앞으로 모스크바 시민들에게 서울 중구의 브랜드를 친근하게 알려주고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를 홍보하는 홍보맨으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모스크바 지역 시장 개척시 구를 적극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지난 5월30일부터 6월9일까지 바이다코프 러시아 모스크바 중앙행정구장이 초청을 받아 러시아를 방문해 두 도시간의 우호협력 및 경제교류협력을 다짐하는 협정서에 서명했다.

또한 기업체 CEO를 역임한 기업 경영의 노하우를 살려 러시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직접 상인들을 이끌고 러시아 국제 가죽 및 모피 제품 전시회와 재래시장, 동대문·남대문 시장의 주력상품인 의류·액세서리·스포츠용품 시장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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