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시가 낮춰달라” 7.64%만 조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28 21: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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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지난 4월30일 발표된 ‘2007년 공동주택 가격’의 이의 신청에 대한 재산정 결과 전체 7만1184가구의 7.64%인 총 5437가구가 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가격 하향 조정은 5296가구(97.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상향 조정은 141가구(2.6%)로 나타났다.

강남권 아파트단지를 포함해 집단 이의 신청(단지별 30가구 또는 30%이상)한 5만6049가구 중 8.55%인 4792가구가 조정(하향 4791가구)됐다.

이의 신청 조정은 한국감정원의 당초 조사자가 아닌 제3의 조사자가 조망과 소음 등 개별주택특성 및 가격자료에 대한 재조사와 지역분석 등을 거쳐 진행했다.

인근주택과의 가격 불균형, 특성차이(조망 소음 등) 및 평형 면적 착오 등이 확인된 건만 조정됐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올해 공동주택가격 이의신청 조정결과는 29일 관보에 조정 공시되고, 이의신청자에게 개별통지된다. 건설교통부 홈페이지(ww w.moct.go.kr)에서도 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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