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혁신의 최종 도달점은 고객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혁신을 통해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대한민국의 희망인 종로비전 달성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전국 최초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참관단을 모집하고 희망 주민을 초청하는 등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정부혁신본부장이 직접 혁신탐방단 30여명을 이끌고 경진대회를 참관하며 충청북도, 공주시 등 전국 각지에서 종로 혁신현장을 탐방하고자 하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종로를 사랑하는 사람들’ 30인이 엄정한 내부 심사를 거쳐 ‘보도물청소 장비 물푸미와 광택기 자체개발’ 외 6건을 선정했으며, 언론인, 문학인, 컨설턴트, 다른 지자체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의 심사위원 12명이 본선 진출작 7건에 대한 서면심사 80%와 발표심사 20%를 종합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기사항은 심사자료를 홈페이지에 전자북으로 만들어 게시함으로써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가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심사방법에 있어서도 혁신적인 방안을 적용했다는 것.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혁신동영상 상영, 연극공연, 종로보컬팀 공연, 참석소감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해 종로구 혁신역량을 결집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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