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구에 따르면 장기간 병원에 입원중인 박인수씨(46, 건설관리과 소속 7급)는 지난 2월 불의의 사고로 뇌출혈을 일으켜 2회에 걸쳐 뇌수술을 받고 4개월째 투병생활 중에 있으나 현재는 정상회복이 불가능 할 정도로 악화된 상태다.
그동안에 밀린 치료비만 2000여만원에 달하며, 환자의 가족이 병수발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정상회복이 되기까지는 장기간의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
이처럼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직원은 이를 외면할 수 없어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성금모금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
성금을 전달받은 직원의 가족들은 “이 정성을 평생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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