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수원보훈지청장은 지난 4일 성남시청을 방문,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단순 휴무일로 퇴색되고 있는 현충일의 근본 취지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준 성남시에 감사한다”고 경의를 표했다.
이 시장의 이번 감사패는 성남시가 호국·보훈의 달인 지난 6월 한달 동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기 때문.
시는 지난달 6일 현충일을 맞아 ‘제52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내 주요장소 11곳에서 ‘범시민 현충일 헌화운동’을 전개, 1만8000여 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교육청과의 협조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79개교의 학생 4100여명이 참여하는 ‘현충탑 참배’와 ‘주먹밥 먹기 체험활동’을 전개, 전후세대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는 물론 역사의식과 국가관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남=장현상 기자 j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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