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상습체납 발본색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08 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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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세외수입 징수반’ 신설·운영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가 만성적인 세외수입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징수를 담당하는 ‘세외수입 체납징수반’을 신설, 운영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체납징수반은 각 부서별로 추진중이던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징수업무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세무1과에서 신설한 것.

이들은 부동산 압류와 압류재산의 적극적 공매추진, 관허 사업제한, 급여·예금 및 채권압류 등의 강력한 체납처분을 취하게 되며, 부도 및 행방불명된 체납자는 주소지 탐문조사 후 수색 및 사실조사서 작성 등을 실시하고 무재산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 추적 등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세외수입 체납징수반 운영에 따라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가 되어왔던 지역내 고액 상습 체납자를 뿌리뽑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 세외수입 체납규모는 2007년 4월말 현재 약 6만여건에 205억원이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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