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민 만족도 ‘업’ 기대 서울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변경된 지번내역을 한 번에 열람할 수 있는 ‘변경 지번 검색사이트’를 운영, 많은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행정구역변경 등으로 주민들이 종전의 변경 지번을 확인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을 줄이고자 지난 10일부터 구 홈페이지(www.mapo.go.kr)에 ‘변경 지번 검색사이트’를 개설했다.

구는 사이트 개설에 따라 주민의 재산권행사와 구민 행정업무 처리시 신속·간편하게 한번 클릭만으로 변경된 지번내역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주민 만족도와 행정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의 지번내역을 확인 받고자 옛날대장 및 도면, 현재대장을 연계해 발급받던 여러 장의 민원서류들을 전국 처음으로 제도 개선, 한 장으로 확인하는 민원서식(지번변경확인서)을 활용했다.

또한 1년여 동안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와 보존문서 등을 근거로 약 4만 필지의 자료를 수집, 이를 전산으로 D/B 구축해 한 번에 원하는 변경 지번 내역을 찾을 수 있는 ‘마포구 변경지번 편람’ 책자를 발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발생하는 변경 지번에 대해서도 수시로 자료를 Up-grade해 항상 실시간으로 지번안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각종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해 변경된 지번을 찾고자 할 때 민원서식과 변경 지번 안내책자 및 구 홈페이지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윤선희 기자sh07@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