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의 2007년 상반기 물가관리 실적을 대상으로 개인서비스업체 가격정보망 운영, 지역별·품목별 담당자 운영 실태, 개인서비스 요금 관리시스템 운영, 물가관리 종합대책 수립 시행 및 특수시책 추진, 원산지표시 관리 실적 등의 평가항목에 대한 서면 및 현장방문 평가 등을 종합한 결과.
구는 그동안 개인서비스요금 관리 대상 3000여개 업소의 가격동향을 매월 조사해 공표해 온 점, 과다 인상업소에 대한 인하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가격인하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온 점 등에서 놓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중랑구소비자종합정보망’을 구축, 생활필수품 38개 품목을 8개 시장별로 월 2회 조사해 공개함으로써 주민들이 저렴한 곳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생활정보와 물가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피해상담, 피해 구제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시장의 감시기능을 강화해 온 점 역시 많은 주목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소비자물가 관리를 통해 서민경제의 부담을 덜어주고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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