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당뇨병 1대1 관리’ 시범운영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1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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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주차 집중관리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는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효과적인 자가관리를 돕고자 영양사와 간호사가 1대1로 집중 관리하는 ‘환자중심 당뇨병관리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 대상자는 지역내 거주하는 30세 이상 75세 미만 당뇨병 환자 가운데 당화혈색소 7.0% 이상자 혹은 당뇨병 최초 진단자다.

참가를 원하는 대상자는 시흥시보건소(대야동) 통합상담실로 신청하면 된다.

당뇨병관리 참여기간은 6개월이며 개인별 총 10주차의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혈당측정기가 무상 지원되고, 프로그램 참여기간내 혈당수치 검사지 지원혜택이 있다.

또 시흥시는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매주 금요일 고혈압 당뇨병 상설교육, 올바른 식생활관리 건강밥상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당뇨병 환자의 자가 관리에 필요한 지식, 자기효능감, 자가관리 실천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나아가 당뇨병 환자의 건강수준 및 삶의 질이 변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보건소 건강도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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